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많이 우울한 김줘입니다..
오늘도 TIL 보다는 일기와 같은 회고록이 될 것 같아요.
프로젝트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처음 구상했던 기능은 모두 개발이 완료되어 오늘은 팀원들과 보고서를 일부 작성하고,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Django 메인 사용이지만,
데이터 엔지니어의 관점에서는 너무 자세하게 Django를 이해하려는 것 보다는 Rest API의 이론 학습을 추가로 하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와..
가장 메인인 취업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DBA로 1년정도 일했기에,
막연히 그래도 경력이 있는 데이터 분야에서 계속 일해야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DBA,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 다양한 데이터 직무에 관심이 있습니다.
항상 살펴보던 사이트들이지만, 오늘도 막상 채용 사이트를 살펴보니, 제가 지원할 수 있는 직무와 경력에 너무 제한이 있고, 채용 공고 자체가 너무 적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와닿아서,
'내가 괜히 퇴사를 한걸까..'
'다시 취업할 수 있을까..'
'이제 어린 나이도 아닌데..'
등 여러 생각에 머리가 많이 복잡하네요..
요즘따라 뒷목이 아프고 뻐근해서 잠을 잘 자지 못하는데,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일을 즐겁게 하고 싶지만,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퇴사 시점부터 한 고민이지만,
카페를 하나 열어서 제 자신의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ㅋㅋ..ㅋ
물론 그를 위한 자본을 위해서는 취업을 해야하고, 돈을 벌어야하지만요..
취업 시장이 굉장히 안좋고, 더군다나 데이터 쪽은 거의 취업 문이 막힌 상태다 > 이 말을 알고 있었지만, 막상 취준생의 입장이 되니 더 뼈저리게 느껴지네요.
저 혼자 정체되었다는 생각이 요즘따라 많아집니다.
그냥 편한 마음을 먹고 싶네요..
퇴사 후 밖에 잘 나가지 않아,
지인들과도 SNS, 유선 상으로만 연락하는데, 그 짧은 연락에 웃으면서 대화하기가 많이 힘들어진 것 같아요.
저도 내년에 취업도 하고, 웃으면서 이 글을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친구들은 빠르게 취업도 해봤으니, 조금 쉬어도 된다고 하지만, 조바심이 많이 나네요.
여러분도 요즘 고민이 있으시다면, 여기에라도 댓글로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포스팅을 봐주시는 여러분께, 우울한 얘기를 해드려 죄송합니다 (_ _)
마지막 인사는 밝아야 하니!
오늘도 포스팅 봐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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